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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지난해 영업이익 4050억원

2022년보다 12.4% 증가…“올해도 수익성 위주 경영”

GS리테일 로고. [사진 GS리테일]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GS리테일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40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영업이익보다 12.4% 증가한 수치다. 

GS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은 11조6125억원으로, 2022년보다 5.3% 늘었다. 

다만 지난해 순이익은 247억원에 그쳐 2022년보다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22년 4분기보다 2.9% 증가한 2조93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914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4분기에 1186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요기요 등의 공정가치 평가 손실이 반영돼 손실 규모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GS리테일 측은 “전체적으로 GS프레시몰과 텐바이텐 등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인 오프라인 경쟁력에 집중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편의점 GS25의 영업이익은 2022년 4분기 432억원에서 529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7억원을 기록, 2022년 4분기보다 42.5% 성장했다. 

반면 홈쇼핑 GS샵의 4분기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5.4% 감소했다. 

GS리테일 측은 “올해 역시 수익성 위주의 경영 등으로 지속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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