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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 선정

‘누구나 쉽게 투자’ 하도록 한 혁신성 높은 점수

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가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됐다. [사진 바이셀스탠다드]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토큰증권(STO) 기업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가 UN SDGs 협회의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Recommended Global Sustainable Brand for Consumers 50)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리스트에는 피스 외에도 ▲나이키 ▲비욘드미트 ▲로레알 ▲에르메스 ▲네스프레소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가 선정됐다. 금융권에서는 HSBC·ING 등이 이름을 올렸고, 국내에서는 피스가 유일하다. 

이번 심사는 ▲환경 ▲거버넌스 ▲정책 ▲경제성 ▲혁신성 등 총 10개 기준과 이에 따른 4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피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일부 자산가와 금융기관이 전유해 온 상품에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바이셀스탠다드는 최근 위메프와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상품 개발 및 소싱에 자금을 지원하고, 발생한 판매 수익을 투자자들과 공유하는 상생 금융 상품을 준비 중이다. 또 사모펀드, 공적자금 등에 재원을 전적으로 의존해 온 선박금융 역시 소액 투자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피스가 지속 가능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액 투자자에게 더 다양한 자산들을 소개하고,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 수월하게 투자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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