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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AI 반도체 등 ‘테마형 ETF' 3종 16일 상장

16일 상장하는 테마형 ETF 3종. 신탁원본액 및 1좌당 가격은 상장일 전일 최종 확정된다. [자료 한국거래소]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이 발행한 국내외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미래엣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는 클라우드 서버와의 통신 및 네트워크 연결 없이 PC, 스마트폰 등 기기 자체에서 인공지능(AI) 작업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와 관련된 해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K-뷰티’는 화장품, 피부미용 등 국내 뷰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FnGuide K-뷰티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하며,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상장 종목 20개로 구성돼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는 해외 AI 반도체칩 제조 관련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도체 소재, 파운드리, 장비 업체 등을 배제하고 팹리스 디자인 업체를 포함한 AI 관련 칩메이커로 종목을 구성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ETF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으므로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 가능하다”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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