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건강이상설에 아들 “큰 문제 없다”…본인도 “임플란트 때문” 해명
네티즌들, 김수미 출연 홈쇼핑 보고 “김치도 끝까지 못 찢어” 우려
아들 정명호 “방송 전날 밤새 컨디션 안 좋아…건강이상 없이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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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지난 8일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의 김치를 홍보했으나, 방송 중 어눌한 말투와 손 떨림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방송을 네티즌은 “얼굴이 부어 보이고, 말도 느리며 손이 떨리는 것 같다”며 “방송이 불안하다. 김치도 끝까지 찢지도 못한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손 떨고 말 어눌한 거 뇌졸중 전조증상인데,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건강이 안좋아 보인다”, “연세가 있으셔서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다” 등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김수미가 지난 7월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건강 이상설이 더욱 확산됐다. 김수미는 입원 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지만,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공식 활동을 재개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이사는 11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수미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홈쇼핑 방송 전날 밤을 새운 데다 급하게 촬영 요청이 들어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했다”며 “말이 어눌했던 것은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는 퇴원 후 별다른 건강 이상 없이 활동 중이며,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종영 파티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미 본인도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건강은 괜찮다. 아무 문제 없다”며 “발음이 어눌한 건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건강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왔다. 최근까지 예능 프로그램, 영화, 뮤지컬, 홈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이사는 2019년 배우 서효림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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