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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별 수 없나? '로보 택시' 마지막 카드만 남았다

-주가 3.5% 하락...3분기 차량인도 시장기대 하회
-장중 6%하락 후 로보(무인) 택시 기대감에 낙폭 줄여

일론 머스크_[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중 한때 테슬라 주가는 6.40% 하락한 241.5달러까지 밀린 후 기술적 반등으로 낙폭을 줄였다.
미국 대표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3분기 차량 판매 성적이 시장 기대를 하회하며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약 8주 간 35% 상승한 상태여서 추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테슬라가 공개한 보고서에는 3분기 차량 46만2천89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고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였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던 전망치(46만3천310대)에는 하회했다.

하지만 요 몇 주간의 테슬라 주가 강세의 요인이였던 로보(무인) 택시에 대한 사업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과대 낙폭을 줄였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것은 역사책에 남을 일이 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로보택시 홍보 이미지를 공개했고
전문가들은 이를 테슬라의 전략이 전기차 생산·판매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로의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3일 테슬라는 3분기 영업·재무 실적를 공개하겠지만,
결국 테슬라 주가의 2024년 목적지는 결국 로보(무인) 택시가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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