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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리보와 시각장애인 이동성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14일 티머니 본사 업무협약식 진행
시각장애 청소년 스마트폰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진 티머니]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티머니가 리보와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 편의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4일 티머니는 서울시티타워 본사에서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인 조동욱 전무와 안재우 리보 대표, 정유라 리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티머니 – 리보,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 편의를 돕는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함께, 이동성과 정보 접근성을 포괄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이다. 리보에서 제작한 '리보3S'는 시각장애인이 화면 터치 대신 버튼을 눌러 보다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쇼핑, 금융, 비즈니스 등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과 함께 '티머니GO 교통약자 지원 프로젝트'로 ESG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으로, 티머니GO 회원의 친환경 교통수단(대중교통, 따릉이 등) 이동 거리 누적 달성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중·고등학생)에게 '리보S3'를 지원한다. 또한, '리보S3'와 '티머니GO'의 연동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시각장애인이 대중교통 이용과 같은 일상 속 이동을 더욱 편하게 하고, 나아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 전무는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 필수도구로 정보 접근 및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이다. 티머니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자립 역량 강화에 힘이 되고자 한다"며 "티머니는 리보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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