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임직원 자투리급여 모금액 선덕원에 기부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
지난 2022년부터 인연 이어와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SK증권이 2024년 임직원 자투리급여 모금액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여아전용 보육시설 선덕원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자투리급여 모금은 매월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SK증권 사회공헌적립펀드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기부금은 선덕원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도 및 요가 전문가 양성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했으며, SK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자투리급여 모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이루어졌다.
SK증권과 선덕원의 인연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세뱃돈 기부 모금, 합창제 후원, 겨울방학 눈썰매장 나들이 등 선덕원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진유일 선덕원 원장은 “SK증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선덕원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최근 승진자를 대상으로 동자동 쪽방촌 환경정화 활동과 신아원 말벗 봉사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함께행복 매니저’를 중심으로 영등포50플러스센터 어르신 급식 지원, 청운보육원 아이들과의 영화 관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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