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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랭킹 스포츠스타도 못참아...美 뒤흔든 K-브랜드 찾았다

유해란 프로, 투어 경기 후 라스베이거스 매장 직접 방문
BBQ, 30주년 맞아 골프 선수 후원하며 글로벌 마케팅 강화

골프선수 유해란 프로가 BBQ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장을 방문했다. [사진 BBQ]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 무대에서 통산 2승을 거두며 연착륙에 성공한 유해란 프로가 현지에서 후원사인 BBQ를 찾았다.

10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3년차에 접어든 프로골퍼 유해란 선수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영업 중인 BBQ 매장에 방문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마무리한 유해란 프로는 5개월이 넘게 세계 랭킹 톱10을 유지하는 등 최고의 무대에서의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유해란 프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6일 라스베이거스 시에 위치한 ‘BBQ 치킨 실버라도 렌치점’에 방문해 치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BQ는 라스베이거스에서만 3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10월 오픈한 ‘BBQ 치킨 실버라도 렌치점’은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함께 허니 갈릭·소이 갈릭·시크릿 양념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매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1호점인 패밀리점을 먼저 운영하고 있던 패밀리(가맹점주)가 2호점으로 문을 연 곳이다. 이는 현지에서 ‘K-치킨’ 대표 브랜드 BBQ의 인기를 보여준다.

실버라도 렌치점에서 유해란 프로는 황금올리브치킨(이하 황올)·양념치킨·허니소이갈릭 등의 치킨 메뉴와 함께 사이드 메뉴인 떡볶이 등도 맛봤다. 평소 한국에서도 BBQ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유해란 프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매장 방문 사진을 게시하며 ‘최애 치킨 브랜드’인 BBQ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해란 프로는 해당 매장에서 카라 부분에 BBQ 로고가 들어간 블랙 컬러의 경기복 상의를 입고 밝게 웃는 사진, 포크를 입에 물고 치킨을 바라보는 사진 등을 통해 건강하고 귀여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BBQ는 한국과 미국 프로 무대에서 신인왕을 수상한 유해란 프로를 비롯해 윤이나 프로 등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BBQ는 현재 미국 31개주에 진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현지 투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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