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 ‘밴티크 GenAI 서밋 코리아’서 AI 방문객 분석 솔루션 공개

미국의 IT 기업 밴티크(Vantiq)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 역삼동 마루 180 이벤트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외 IT 기업 및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난 대응,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산업 자동화, 리테일 등 여러 분야에서의 AI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GS네오텍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AI센터의 임성균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사례 중심의 GS네오텍 리테일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리테일 산업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기반 방문객 분석 솔루션’이 제공하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 분석 및 이를 통한 비즈니스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이 솔루션은 매장 내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의 성별, 연령대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이동 동선, 체류 시간, 동일 방문객 여부 등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밴티크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되며, 생성형 AI가 이를 분석해 매장 운영 최적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특정 상품 진열의 최적화, 비선호 제품 교체, 특정 고객층 타깃 마케팅 등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GS네오텍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영상 전처리 기술을 적용해 방문객의 얼굴을 비식별화 처리하는 등 보안 문제도 철저히 대비했다.
임성균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본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해 유연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이벤트 드리븐 방식(Event Driven)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한다”며 “백화점, 편의점, 음식점, 의류 및 화장품 매장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과 고객 경험 혁신(AX)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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