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국내 소비재기업 중 유일…1만4400여개 지식재산권 기반 전자담배 기술혁신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T&G는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해에만 총 2977건의 IP를 출원했으며, 같은 해 기준 총 누적 IP는 1만4400여건이다. 이 가운데 해외 IP는 1만1000여건에 달하는 등 회사는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
KT&G는 이 같은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혁신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lil)과 전용 스틱을 통해 국내외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NGP 전용 스틱 국내 점유율은 46%를 기록해 시장 선두를 유지했다. 해외에서는 PM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 34개국에 전자담배 ‘릴’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외 NGP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량은 전년 대비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KT&G만의 하이테크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 ‘릴 에이블 2.0’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릴 에이블 2.0은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총 세가지 카테고리의 스틱을 디바이스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밸런스 모드’, ‘클래식 모드’ 총 두가지 흡연 모드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일시정지, 고속충전 등의 기능도 탑재해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T&G 관계자는 “차세대 담배 시장의 성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확보한 독자기술로 고객맞춤형 NGP제품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해왔다”며 “향후에도 NGP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시장리더십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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