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바이두 산하 딥웨이…세련된 대형 트럭 샘플 선보여
[경제동향] 中 바이두 산하 딥웨이…세련된 대형 트럭 샘플 선보여
(중국 난징=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제조사 딥웨이(DeepWay)의 대형 트럭 샘플이 2일 생산됐다. 이 대형 트럭 모델명은 선샹싱청(深向星辰)으로 중국 IT 기업 바이두와 화물운송 기업 톈진스차오(天津獅橋)가 공동 설립한 딥웨이가 개발했다. 신에너지 대형 트럭 선샹싱청은 트럭 특유의 각진 디자인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외형은 차량 주행 시 공기의 저항을 줄일 수 있다. 높이 솟은 휠 아치와 앞이 아닌 뒤에 설치되어 있는 차 문 경첩 등 미래차스러운 디자인적 요소도 가득하다. 선샹싱청엔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 By Wire) 기술이 응용된 섀시가 사용됐다. 이를 통해 자동차 반응 속도와 제어 정확도를 높였다. 장거리 주행 시 전력 보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밀도도 kg당 100와트시(Wh)에서 130와트시로 올렸다.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차량 하부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화물 적재 공간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충전 효율을 향상시켰다. 완쥔(萬鈞) 딥웨이 CEO는 "이날 생산된 샘플 차량이 곧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올 연말 소량 테스트 생산 및 출고를 시작해 오는 2023년 6월 양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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