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 여주에 첫 자이(Xi) 아파트 공급 예정
올 11월 여주 세종지구 도시개발구역에 771가구 분양 계획
경강선 여주역세권 단지…판교 40분대 도착 가능
GS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번지 일대에서 여주 첫 자이(Xi) 아파트 7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아파트는 약 6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세종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다.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47만2616㎡) 남쪽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여주시가 환지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인 46만3196㎡ 규모의 여주역세권 2지구 도시개발사업(확장사업)지에 둘러싸여 있다.
단지는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 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 외곽을 비롯해 전국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하다.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세종초등학교, 세종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반경 약 2㎞ 이내에는 이마트,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제일시장, 여주 CGV(예정) 등과 같은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주변에 황학산 산림욕장,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신륵사관광지, 검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다양한 공원 및 관광시설이 있다. 남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이 아파트는 여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는 자이 브랜드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분양된 지역 첫 자이 브랜드의 대부분이 청약 불모지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올리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충북 제천에서 분양한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33대 1의 경쟁률로 접수를 마감했고, 계약도 조기에 완료했다. 전남 나주시의 첫 자이 브랜드인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도 1순위에서 22.16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 경기 이천시에서 선보인 ‘이천자이 더 파크’(39.78대 1)와 충남 홍성군의 ‘홍성자이’(17.6대 1)도 지역 최고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감하고, 100% 계약된 바가 있다.
여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계약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이거나 유주택자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기존 주택 당첨 이력과 관계 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여주에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 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 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보여줬던 자이브랜드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만큼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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