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ZOOM - 풍년의 역설

ZOOM - 풍년의 역설



배추 농사가 풍년입니다. 정성이 담긴 손길에 잘 자랐습니다. 어른 머리 만한 배추가 트럭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양념에 버무려져 겨울 식탁을 든든하게 지킬 김치로 익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 가을 배추는 공급 과잉입니다.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160만t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풍으로 오히려 농가의 시름이 깊습니다. 배추 가격이 전년 대비 35%나 떨어진 때문입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분위기도 을씨년스러워 보입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무역분쟁 고조에 매출 꺾인 LVMH…더 비싼 에르메스 시총 1위

2우아함은 ‘오프로드’로, 속도는 ‘서킷’으로…제네시스가 美서 내놓은 해답

3OKX 미국 진출 본격화…벌금 합의 후 거래소·지갑 서비스 론칭

4최상목 “관세협상 서두르지 않겠다…새정부가 최종결정"

5“1000일 됐어요” 해외여행 필수템 된 ‘이 서비스’

6코스피 상장사 배당금 30조원…밸류업 법인 '앞장'

7국제당뇨병연맹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 진단 안 받아"

8팀 버튼 감독이 '콕' 집었던 DDP...11주년 성적표 살펴보니

9중진공-HD현대미포, 조선 생태계 안정화 위해 200억원 지원

실시간 뉴스

1무역분쟁 고조에 매출 꺾인 LVMH…더 비싼 에르메스 시총 1위

2우아함은 ‘오프로드’로, 속도는 ‘서킷’으로…제네시스가 美서 내놓은 해답

3OKX 미국 진출 본격화…벌금 합의 후 거래소·지갑 서비스 론칭

4최상목 “관세협상 서두르지 않겠다…새정부가 최종결정"

5“1000일 됐어요” 해외여행 필수템 된 ‘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