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5만원권은 다 어디로?
그 많은 5만원권은 다 어디로?

5만원권의 환수율은 높지 않다. 올해 1∼5월 5만원권의 환수율은 48.2%다. 화폐 환수율은 일정 기간 동안에 한은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량 대비 한은이 회수한 화폐량의 비율이다. 시중에 풀린 5만원권 중 한은으로 돌아온 5만원권이 절반도 안 된다는 뜻이다. 1만원권(110%), 5000원권(83.2%), 1000원권(89.6%)과 비교해도 5만원권의 환수율이 낮다. 한은이 6월 기준 금리를 연 1.25%로 낮추는 등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계와 기업 등의 현금 보유 경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5만원권 중 일부가 비자금 등으로 은닉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그린알로에,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건강기능식품 부문 수상
2중국서 다시 불붙은 '트럼프 변기 솔' 인기…반미 감정에 풍자 상품 재조명
31번지의 특별함 누리는 하이엔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 ‘디아드’ 눈길
4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알로에화장품 부문 9회 수상
5트럼프 행정부, 또 한국 건너뛴다…아시아 순방서 '패싱' 지속
6두나무 ‘업비트 데이터 랩’ 출시…가상자산 통합 데이터 플랫폼 확대
7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3대 지수 일제히 약보합 마감
8뉴로바이오젠, 미국 제약사와 6.5조원 규모 비만·치매 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맺어
9 트럼프 칩수출 제한, 엔비디아 시간외거래에서 6%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