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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역시 스마트폰으로 해야 제맛!

게임은 역시 스마트폰으로 해야 제맛!

미국 응답자의 68%가 사용하며 액션게임 선호…태블릿 59%, 랩톱 47%로 뒤 이어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은 376억 달러(예상치)로 세계 전체 게임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 페이팔이 슈퍼데이터 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1일 10개국 1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재화경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디지털 게임 활동과 관련된 소비자 습관·태도와 행동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소비자의 게임 이용 습관 관련 정보를 다뤘으며 스마트폰을 ‘새로운 게임기’로 묘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떤 기기로 디지털 게임을 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인 응답자는 스마트폰 68%, 태블릿 59%, 랩톱 47%의 순으로 답했다. 올해 모바일 게임의 시장 규모 376억 달러(예상치)는 세계 전체 게임시장 규모 773억 달러의 절반 가까이(49%)를 차지한다. 미국 소비자는 전자서적보다 비디오게임 지출 비중이 더 크다. 미국에서 인기 정상의 비디오게임 장르는 소비자의 67%가 선호하는 액션게임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과반수가 ‘사용 편의성 때문에 스마트폰을 통한 게임 이용료 결제를 선호했다. 온라인 게임을 구매할 때 결제처리 속도는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그와 같은 거래의 처리 속도는 스마트폰이 가장 빠르다.

응답자들은 전용 게임기보다는 다목적 기기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한 게임기 이용에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예상외로 게임보다 게임 관련 비디오가 게임의 인기를 뛰어넘었다. 디지털 미디어를 구입하는 밀레니엄 세대 중 68%가 게임 관련 비디오를 시청한다.

보고서는 “우리 조사 대상 그룹의 경우 유튜브와 트위치(게임 중계 서비스) 같은 사이트의 콘텐트 게시자에 대한 기부 형식으로 지출이 반복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조사 대상 미국 성인 중 지난 3개월 사이 30~49달러 지출이 15%를 웃돌았으며 50~69달러 지출도 10%에 달했다. 조사 대상 여성 중 지난 3개월 사이 10달러 이상을 지출했다는 비율도 34%에 달했다.

- 리샤브 제인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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