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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볕 드리우나…'선도지구' 매수 문의 '활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3개구역 3만6000가구 선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6000가구가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되자 매수 문의와 호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은 총 3개 구역(1만948가구), 일산은 3개 구역(8912가구), 평촌은 3개 구역(5460가구), 중동은 2개 구역(5957가구), 산본은 2개 구역(4620가구)가 해당한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주민동의율을 확보했다. 통합 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와 세대수, 통합구역 내 가구당 주차대수 등 세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성과를 거뒀다.

선도지구가 선정되기 전부터 1기신도시의 매수문의와 호가는 점진적으로 반등하고 있었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해당 지역의 관심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부천시 중동 은하마을주공 1단지 아파트에는 지난 2021년 8월 전용 49㎡가 5억5000만원에 거래된 후 올해 초 3억3000만원까지 내려갔지만, 현재 4억7000만원에서 최대 6억원까지 호가가 형성돼 있다. 

일산 백송마을 역시 전용 76㎡의 실거래 가격이 지난달 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억3000만원에 비하면 6000만원 이상 상승한 수치다. 

중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코노미스트와 전화에서 "원래도 대단지에 세대수가 많고, 주거선호도 부천에서 손꼽히는 지역인 만큼 문의가 많았다"며 "1기신도시 선도지구 내용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한 후부터 매수 문의가 늘었고, 호가도 3000만원 이상은 모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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