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기업 시민’ 역할 다한 훌륭한 기업들 Ⅱ
[2017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기업 시민’ 역할 다한 훌륭한 기업들 Ⅱ
★★★★★ 명예의 전당 ★ ★★★ 4년 연속 수상 ★ ★★ 3년 연속 수상 ★ ★ 2년 연속 수상
개발도상국 항공 교육·컨설팅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공항 분야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공이 국민 덕분임을 인식하고 나눔 문화 실천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도와 주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신뢰 구축’, ‘국민과의 공감’, ‘글로벌 사회기여’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인천공항 해피UP’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도 만들었다. 슬로건은 ‘꿈을 향한 따뜻한 동행’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무의 특성과 연계해 국제사회 기여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항공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열심이다. 지난 8월 말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 6기,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12기, 11기를 차례로 인도네시아로 보내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를 하고 노트북·프린터·에어컨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노동조합·협력사와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벌여 노사화합과 상생, 결속력 강화도 꾀하고 있다.
정일영 사장은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 금융교육 진행·후원
제이티자산관리는 가정의 재무적 안정을 소명으로 삼고 고객에게 개인별 맞춤 금융컨설팅을 제공해왔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며 금융 거래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겼고, 한 순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반면 금융상품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이티자산관리는 특히 금융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 관공서, 병원,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금융 소양을 향상시키고 있는데, 학생들에게도 금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교육 제도 특성상 입시공부 위주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금융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다”며 “제이티자산관리는 부산·경남권 교사들을 대상으로 약 200회 이상의 무료 연수를 진행하고 유명 강사를 초청해 전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500회 이상의 무료 강연도 후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생각하자! 기억하자! 실천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민의 금융 소양을 향상시키자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가정의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이티자산관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기쁨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취약계층·한부모 가족 후원
올해 창립 63주년을 맞이한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다. 산업은행만의 특별한 역량을 활용해 이웃·나라·교육·문화사랑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 기부나 일회성 사업은 지양하고 10년 또는 20년 이상 꾸준히 지속한 사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산업은행은 1996년 결연을 맺은 삼성농아원 등 10개 복지시설에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결연기관 초청 음악회, 장애우돕기 바자회, 임직원 헌혈 등 공익행사도 꾸준하다. 또한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만원 미만 끝전 모으기 행사를 2005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모두 15억원을 모았다. 모인 성금으로 청소년 장학금, 취약계층 및 한부모 가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나라사랑 활동은 ‘1사 1촌’과 ‘1사 1병영’으로 대표된다. 2004년 8월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 주민초청 문화행사, 무료의료봉사는 물론 철원 특산물인 오대쌀 구매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교육사랑과 문화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7년 설립한 공익재단 ‘KDB나눔재단’에서 청년창업 지원, 재외동포 한국인 언어연수 등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북한산에 3년 동안 매년 5800그루 식수
금호타이어는 매년 식목일에 서울 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진행한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종로구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평균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서울시·종로구 관계자들도 동참하고 있다.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3년 동안 북한산 자락 1만3000㎡ 면적에 산벚나무·청단풍·산딸나무 등 12종 5800그루의 묘목과 교목을 심었다. 이 나무에는 행사에 참가한 시민의 이름,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이 걸리고 30년간 서울시의 관리보호를 받는다.
올해 조성된 숲이 흡수한 이산화탄소양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모니터링 돼 5년 후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숲은 앞으로 30년간 총 34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민 1인당 3.1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다.
2015년부터 금호타이어와 서울시는 인왕산과 북한산 3만100㎡ 면적에 탄소 상쇄 숲 3개를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숲은 98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8년 동종업계 최초로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에 참여해 총 3625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장애 아동·탈북 청소년 도우미
롯데렌탈은 국내 렌탈·공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2016년 ‘롯데렌탈 샤롯데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슬로건은 ‘꿈을 함께 하는 나눔’으로 정했는데, 우리 사회를 한층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특히 장애 아동과 탈북 청소년이 꿈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롯데렌탈은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등 여러 장애아동시설과 후원결연을 하며 봉사 활동의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은 매달 장애아동시설을 방문해 청소, 생일 파티, 학습 지원, 차량 정비 등 봉사 활동을 한다. 또한 탈북 청소년과, 탈북 여성이 제 3국에서 출산한 자녀가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업무의 본질에 맞는 나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렌터카가 보유한 차량을 활용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4년째 운영해왔다. 이밖에도 롯데렌탈은 ‘임직원 봉사활동 의무참여 제도’를 도입해 전 임직원이 연간 4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표현명 대표는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 희망나눔 봉사단 활동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쉘렉스(온열기), 나비엘(여성헬스케어), 클럽밸런스5(뷰티·건강·다이어트), 헬스앤뷰티(글로벌 코스메틱) 등의 브랜드를 체험마케팅을 한국·중국·인도·유럽 등 세계 70여개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등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중이다.
세라젬은 11년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아울러 2017년 4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세라젬 희망나눔 봉사단’을 창단했다. 본부별로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 헌혈봉사활동 등에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 중국의 낙후된 초등학교를 재건축하는 희망소학교 프로젝트(현재 8개째 건립 중), 박애위생원 설립, 중국 대학생 장학금 지원(북경대·남개대·칭화대·길림대), 인도 세라젬 드림스쿨 프로젝트, 네팔 지진피해 지원 등 세계 각지에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규철 세라젬 대표는 “세라젬만의 사회공헌 비전과 다양한 공헌활동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몽골·베트남 지역에 진료 지원
씨젠의료재단은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이다.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소외계층과 의료취약 지역에 진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20여 곳의 의료기관·NGO 단체 등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주관한다.
우선 2015년부터 대한결핵협회,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 ㈜씨젠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결핵 퇴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 이동검진차량과 최신 분자진단검사기술을 이용해 몽골 주민이 다제내성결핵균에 감염됐는지 진단하는 사업이다. 씨젠의료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몽골 울란바토르 내 결핵 유병률 감소에 기여해오고 있다. 몽골 정부도 그 공로를 인정해 참여 단체에게 보건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7년 6월 굿피플과 함께 낙후된 기존 보건소를 허물고 그 자리에 ‘푸토성 농짱씨젠보건소’를 준공했다. 보건소 덕분에 지역 주민은 적절한 기초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회공헌 분야를 선도하겠다”며 “국내외 소외계층이 질병으로부터 받는 고통을 신속히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육원 영유아에 유제품 간식 제공
유진투자증권은 고객감동·수익창출·사회공헌·역량강화를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특히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나눔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위해 유진투자증권은 지역복지시설과 상암동 노을공원 등에서 봉사하는 1인 2봉사활동을 제도화해 운영한다. 4년 전부터 임직원 모두가 서울 마포구 서울시립서부노인요양센터와 영등포구 광야홈리스센터 등 지역복지시설에 방문해 봉사하고 있으며, 이듬해엔 창립 60주년을 맞아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하고 있다. 2015년 서울시립서부노인요양센터와 노을공원시민모임은 유진투자증권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시 보육원 5곳의 영유아들에게 유제품과 간식을 제공하는 후원활동도 시작했다. 임직원이 월급여의 0.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펀드’를 활용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유진기업이 설립한 유진어린이집에 2007년부터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이 17억원에 달한다.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올해로 4년째다. 유진투자증권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기부자로 선정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정규직 전환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채택
지난 6월 말 한국서부발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노사가 공동 노력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일자리 창출이 경제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서부발전은 ‘좋은 일자리 창출 TF’를 직접 이끌며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전정비 인력양성원’을 설립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발전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등 시설 투자와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분야에서는 실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증원요소를 발굴하고 발전운영·건설·해외사업 등을 확대해 내부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부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비정규직 제로(zero)화를 위한 노사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는 늘리고 격차는 줄이는’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할 생각”이라며 “우리 회사만의 사회공헌 비전과 핵심가치가 녹아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식 아동 대상 영양식 지원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허벌라이프는 비영리 사회공헌 단체 허벌라이프 가족재단(HFF: Herbalife Family Found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의 후원을 받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카사 허벌라이프(Casa Herbalife)는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한다.
한국에선 2007년 2월 상록보육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어린이재단, 혜심원, 대구아동복지센터, 송파구 솔바람복지센터 등 총 5개 시설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11년째 후원을 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상록보육원 취사 시설 리뉴얼, 어린이재단 대전복지관 초록우산 도서관 설립, 혜심원 도서관 및 체육시설 리뉴얼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허벌라이프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해 대구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의 꿈과 건강을 지원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결식아동 영양증진 사업 ‘혼자 먹는 밥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쉐이크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1500끼 분량의 아침식사 대용식을 상록보육원에 전달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이처럼 다양한 후원 활동으로 국내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의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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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공헌 | 인천국제공항공사 ★★
개발도상국 항공 교육·컨설팅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공항 분야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공이 국민 덕분임을 인식하고 나눔 문화 실천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도와 주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신뢰 구축’, ‘국민과의 공감’, ‘글로벌 사회기여’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인천공항 해피UP’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도 만들었다. 슬로건은 ‘꿈을 향한 따뜻한 동행’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무의 특성과 연계해 국제사회 기여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항공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열심이다. 지난 8월 말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 6기,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12기, 11기를 차례로 인도네시아로 보내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를 하고 노트북·프린터·에어컨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노동조합·협력사와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벌여 노사화합과 상생, 결속력 강화도 꾀하고 있다.
정일영 사장은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교육봉사 | 제이티자산관리 ★★
무료 금융교육 진행·후원
제이티자산관리는 가정의 재무적 안정을 소명으로 삼고 고객에게 개인별 맞춤 금융컨설팅을 제공해왔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며 금융 거래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겼고, 한 순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반면 금융상품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이티자산관리는 특히 금융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 관공서, 병원,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금융 소양을 향상시키고 있는데, 학생들에게도 금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교육 제도 특성상 입시공부 위주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금융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다”며 “제이티자산관리는 부산·경남권 교사들을 대상으로 약 200회 이상의 무료 연수를 진행하고 유명 강사를 초청해 전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500회 이상의 무료 강연도 후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생각하자! 기억하자! 실천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민의 금융 소양을 향상시키자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가정의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이티자산관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기쁨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회책임 | 한국산업은행 ★★
취약계층·한부모 가족 후원
올해 창립 63주년을 맞이한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다. 산업은행만의 특별한 역량을 활용해 이웃·나라·교육·문화사랑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 기부나 일회성 사업은 지양하고 10년 또는 20년 이상 꾸준히 지속한 사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산업은행은 1996년 결연을 맺은 삼성농아원 등 10개 복지시설에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결연기관 초청 음악회, 장애우돕기 바자회, 임직원 헌혈 등 공익행사도 꾸준하다. 또한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만원 미만 끝전 모으기 행사를 2005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모두 15억원을 모았다. 모인 성금으로 청소년 장학금, 취약계층 및 한부모 가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나라사랑 활동은 ‘1사 1촌’과 ‘1사 1병영’으로 대표된다. 2004년 8월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 주민초청 문화행사, 무료의료봉사는 물론 철원 특산물인 오대쌀 구매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교육사랑과 문화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7년 설립한 공익재단 ‘KDB나눔재단’에서 청년창업 지원, 재외동포 한국인 언어연수 등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보전 | 금호타이어 ★
북한산에 3년 동안 매년 5800그루 식수
금호타이어는 매년 식목일에 서울 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진행한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종로구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평균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서울시·종로구 관계자들도 동참하고 있다.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3년 동안 북한산 자락 1만3000㎡ 면적에 산벚나무·청단풍·산딸나무 등 12종 5800그루의 묘목과 교목을 심었다. 이 나무에는 행사에 참가한 시민의 이름,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이 걸리고 30년간 서울시의 관리보호를 받는다.
올해 조성된 숲이 흡수한 이산화탄소양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모니터링 돼 5년 후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숲은 앞으로 30년간 총 34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민 1인당 3.1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다.
2015년부터 금호타이어와 서울시는 인왕산과 북한산 3만100㎡ 면적에 탄소 상쇄 숲 3개를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숲은 98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8년 동종업계 최초로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에 참여해 총 3625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아동·청소년복지 | 롯데렌탈 ★
장애 아동·탈북 청소년 도우미
롯데렌탈은 국내 렌탈·공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2016년 ‘롯데렌탈 샤롯데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슬로건은 ‘꿈을 함께 하는 나눔’으로 정했는데, 우리 사회를 한층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특히 장애 아동과 탈북 청소년이 꿈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롯데렌탈은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등 여러 장애아동시설과 후원결연을 하며 봉사 활동의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은 매달 장애아동시설을 방문해 청소, 생일 파티, 학습 지원, 차량 정비 등 봉사 활동을 한다. 또한 탈북 청소년과, 탈북 여성이 제 3국에서 출산한 자녀가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업무의 본질에 맞는 나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렌터카가 보유한 차량을 활용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4년째 운영해왔다. 이밖에도 롯데렌탈은 ‘임직원 봉사활동 의무참여 제도’를 도입해 전 임직원이 연간 4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표현명 대표는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책임 | 세라젬 ★
세라젬 희망나눔 봉사단 활동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쉘렉스(온열기), 나비엘(여성헬스케어), 클럽밸런스5(뷰티·건강·다이어트), 헬스앤뷰티(글로벌 코스메틱) 등의 브랜드를 체험마케팅을 한국·중국·인도·유럽 등 세계 70여개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등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중이다.
세라젬은 11년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아울러 2017년 4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세라젬 희망나눔 봉사단’을 창단했다. 본부별로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 헌혈봉사활동 등에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 중국의 낙후된 초등학교를 재건축하는 희망소학교 프로젝트(현재 8개째 건립 중), 박애위생원 설립, 중국 대학생 장학금 지원(북경대·남개대·칭화대·길림대), 인도 세라젬 드림스쿨 프로젝트, 네팔 지진피해 지원 등 세계 각지에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규철 세라젬 대표는 “세라젬만의 사회공헌 비전과 다양한 공헌활동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의료지원 | 씨젠의료재단 ★
몽골·베트남 지역에 진료 지원
씨젠의료재단은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이다.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소외계층과 의료취약 지역에 진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20여 곳의 의료기관·NGO 단체 등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주관한다.
우선 2015년부터 대한결핵협회,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 ㈜씨젠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결핵 퇴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 이동검진차량과 최신 분자진단검사기술을 이용해 몽골 주민이 다제내성결핵균에 감염됐는지 진단하는 사업이다. 씨젠의료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몽골 울란바토르 내 결핵 유병률 감소에 기여해오고 있다. 몽골 정부도 그 공로를 인정해 참여 단체에게 보건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7년 6월 굿피플과 함께 낙후된 기존 보건소를 허물고 그 자리에 ‘푸토성 농짱씨젠보건소’를 준공했다. 보건소 덕분에 지역 주민은 적절한 기초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회공헌 분야를 선도하겠다”며 “국내외 소외계층이 질병으로부터 받는 고통을 신속히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봉사 | 유진투자증권 ★
보육원 영유아에 유제품 간식 제공
유진투자증권은 고객감동·수익창출·사회공헌·역량강화를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특히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나눔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위해 유진투자증권은 지역복지시설과 상암동 노을공원 등에서 봉사하는 1인 2봉사활동을 제도화해 운영한다. 4년 전부터 임직원 모두가 서울 마포구 서울시립서부노인요양센터와 영등포구 광야홈리스센터 등 지역복지시설에 방문해 봉사하고 있으며, 이듬해엔 창립 60주년을 맞아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하고 있다. 2015년 서울시립서부노인요양센터와 노을공원시민모임은 유진투자증권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시 보육원 5곳의 영유아들에게 유제품과 간식을 제공하는 후원활동도 시작했다. 임직원이 월급여의 0.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펀드’를 활용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유진기업이 설립한 유진어린이집에 2007년부터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이 17억원에 달한다.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올해로 4년째다. 유진투자증권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기부자로 선정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일자리창출 | 한국서부발전 ★
정규직 전환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채택
지난 6월 말 한국서부발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노사가 공동 노력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일자리 창출이 경제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서부발전은 ‘좋은 일자리 창출 TF’를 직접 이끌며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전정비 인력양성원’을 설립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발전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등 시설 투자와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분야에서는 실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증원요소를 발굴하고 발전운영·건설·해외사업 등을 확대해 내부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부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비정규직 제로(zero)화를 위한 노사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는 늘리고 격차는 줄이는’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할 생각”이라며 “우리 회사만의 사회공헌 비전과 핵심가치가 녹아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복지 | 한국허벌라이프 ★
결식 아동 대상 영양식 지원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허벌라이프는 비영리 사회공헌 단체 허벌라이프 가족재단(HFF: Herbalife Family Found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의 후원을 받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카사 허벌라이프(Casa Herbalife)는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한다.
한국에선 2007년 2월 상록보육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어린이재단, 혜심원, 대구아동복지센터, 송파구 솔바람복지센터 등 총 5개 시설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11년째 후원을 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상록보육원 취사 시설 리뉴얼, 어린이재단 대전복지관 초록우산 도서관 설립, 혜심원 도서관 및 체육시설 리뉴얼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허벌라이프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해 대구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의 꿈과 건강을 지원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결식아동 영양증진 사업 ‘혼자 먹는 밥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쉐이크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1500끼 분량의 아침식사 대용식을 상록보육원에 전달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이처럼 다양한 후원 활동으로 국내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의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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