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첫 대규모 담보대출 경력직 채용 나선다
담보대출 운영 및 지원부문 2개 분야 두자릿수 채용
4년 이상 주담대 취급 경력…내달 12일까지 서류 접수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보증금대출 등 담보대출을 운영할 대규모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
카카오뱅크가 기존 금융권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담보대출 부문의 원활한 취급과 대출 프로세스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2018년 1월 비대면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선보였으며, 현재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담보대출 운영, 담보대출 운영지원이며 각 두자릿수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다. 담보대출 운영 부문은 전월세보증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한 서류 접수부터 실행 등에 관한 대출 프로세스 전반을 담당한다. 금융권에서 4년 이상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 경력이 필수지원 조건이며,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담보대출 운영지원 부문은 담보대출상품의 서류접수 업무를 담당하며, 금융권 경력이 총 1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 형태는 계약직으로 담보대출 상품 취급 경력자는 우대한다.
보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직무 등은 카카오뱅크 인재 영입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현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뿐 아니라 추후 선보일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부 대출 상품을 고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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