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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정책 브리핑] “추석 성수품 온·오프 할인대방출”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모습.[연합뉴스]
 

31개 온·오프라인 쇼핑몰서 추석 성수품 할인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공동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 위축을 극복하고 추석 명절 체감물가의 안정을 위해서 마련한 자리다. 
 
행사는 9월 1~22일이며, 할인품목을 구입하면 20% 할인(전통시장 30%) 해준다. 유통업체 할인행사별 할인 한도를 평소 1만원에서 1인 2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할인 품목은 쌀·사과·배·감(곶감)·무·밤·대추·고사리·도라지·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추석 대표 성수품 13종과 풋고추·건고추·양파·대파·수삼·녹차·저장사과·당근·양배추 등 소비 촉진 필요품목 9종 등 총 22개 품목이다.
 
참여 업체는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GS리테일·메가마트·서원유통·수협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15개사(11번가·컬리·쿠팡·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베이코리아·수협쇼핑·위메프·오아시스·SSG.com·CJ ENM·더파이러츠·GS홈쇼핑·롯데온·인터파크·꽃피는아침마을), 생협 4개사(한살림·아이쿱·두레·행복중심생협), 수산 창업기업 4개사(얌테이블·삼삼해물·풍어영어조합법인·바다드림) 등이다.
 
정부는 현장 할인행사(부스운영), ‘제로페이’ 앱 연계 모바일상품권 판매, ‘놀러와요 시장(놀장)’ 전통시장 배달앱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선 행사를 희망한 전국 44개 전통시장 안에 할인행사 부스를 설치하고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실시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 앱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농축산물 판매장(630개 시장, 4408개 점포)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놀러와요 시장’ 배달앱을 통해 전국 43개 전통시장(1620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으며, 2시간 내 배달받을 수 있다.
 
 

한가위 맞아 온누리상품권 10% 할인판매

10% 싸게 살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9월 1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이로 된 지류형 온누리 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올려 판매하며 농협은행 등 16개 시중은행에서 살 수 있다.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는 50만원까지이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지류형 특별 할인판매는 총 3000억원 규모로 실시돼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이번 추석 판매에서는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농협은행 등 9개 은행 앱과 비플제로페이 등 12개 간편결제 앱에서 살 수 있다.
 
 

국립공원 탐방로 1일부터 예약제로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는 내달 1일 경주 등 6개 국립공원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의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예약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경주 무장봉(390명), 지리산 칠선계곡(주 4회·60명), 속리산에 속한 묘봉(310명)과 도명산(480명)이다. 4월 21일 예약제를 시작한 설악산 곰배골(350명·매주 월화 미운영)은 10월 31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월악산에 속한 옥순봉·구담봉(560명) 및 황장산(370명)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설악산 만경대(5천명)는 9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탐방로를 예약해야 한다. 주왕산 절골(1350명)은 9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오대산 동대산(710명)은 9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계룡산 관암산(420명)은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지리산 구룡계곡(350명)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예약제를 운영하고, 내장산 서래봉(520명)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내장산 갓바위(790명)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탐방로 예약을 해야 한다. 지리산에 속한 세석(1160명) 및 노고단(1870명), 북한산 우이령길(1190명)은 연중 상시 탐방 예약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밖에 가야산 만물상(340명)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백산 대덕산·금대봉(500명)은 4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

김하늬 기자 kim.hon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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