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英 넥시온과 합작법인 투자 부결 소식에 SKC 10%대 급락
SKC 주가가 30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영국 실리콘 음극재 생산업체 넥시온과 추진한 합작법인 투자안건이 이사회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SKC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81%(2만3500원) 하락한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C는 이사회를 열고 'SKC-넥시온 합작법인' 투자안건을 올렸지만 이사들의 반대로 부결 처리됐다.
이에 SKC는 투자안을 재검토해 다음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릴 전망이다. SKC 회사 관계자는 "사업 진입 시점 등에 대해서 이견이 있어 (안건이) 부결이 됐다"며 "이후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단계지만, 음극재 사업을 진행시킬 여러가지 방안을 함께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C는 지난 24일 'SKC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2025년 기업가치 30조원 규모의 모빌리티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며, 음극재 시장 진출을 위해 넥시온과의 합작법인을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시온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업체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ub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SKC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81%(2만3500원) 하락한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C는 이사회를 열고 'SKC-넥시온 합작법인' 투자안건을 올렸지만 이사들의 반대로 부결 처리됐다.
이에 SKC는 투자안을 재검토해 다음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릴 전망이다. SKC 회사 관계자는 "사업 진입 시점 등에 대해서 이견이 있어 (안건이) 부결이 됐다"며 "이후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단계지만, 음극재 사업을 진행시킬 여러가지 방안을 함께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C는 지난 24일 'SKC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2025년 기업가치 30조원 규모의 모빌리티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며, 음극재 시장 진출을 위해 넥시온과의 합작법인을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시온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업체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ub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은둔형’ 정유경 회장, ㈜신세계 ‘미래 메시지’ 던질까
2HD현대重, 캐나다 잠수함 포럼 참석...현지 맞춤 모델 소개
3함영주 회장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이행할 것”
4케이뱅크 “앱에서 한국거래소 금 시장 투자 가능”
5DGB금융, ‘디지털 상생 기부 키오스크’ 이웃사랑 성금 전달
6'고가시계 불법 반입' 양현석, 법정서 입 열었다
7연일 추락 코스피, 2,400선마저 하회…반등 여지 있나
8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성료…현장 방문객만 1350명
9한화오션, 해외 軍 관계자 대거 맞이...‘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한걸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