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최우수 PB은행상’ 수상…글로벌 4대 PB어워드 석권
"자산관리 부문 역량 입증…PB-RM 간 협업 돋보여"
하나은행이 지난 3일(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the Banker)]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글로벌 PB 어워드’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9회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PB’는 ‘Private Banking’의 약자로, 은행에서 거액 예금자를 상대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는 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PB와 기업금융을 다루는 RM(Relationship Manager) 간의 협업을 통한 기업 연계 토탈 자산관리 프로그램 운영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금융사 주관 4대 PB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2월 유로머니로부터 통산 14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는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상’을 수상했고, 지난 10월엔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로부터 ‘아시아지역 최우수 PB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대표 PB은행으로 꾸준히 인정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하나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선도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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