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지난해 영업익 2973억원…전년比 343.1% 증가
당기순이익 601% 늘어난 2369억원
자회사 실적은 엇갈려
세아제강지주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97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2020년보다 343.1% 늘어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601.8% 증가한 2369억원, 매출액은 23.4% 늘어난 2조8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지역 석유와 가스, 건설‧인프라를 비롯해 국내외 수요산업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지주의 자회사인 세아씨엠과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의 실적은 엇갈렸다.
세아씨엠은 538억원의 영업이익과 4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각각 269.1%, 244.9% 실적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42.5% 증가한 5445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379.9% 감소한 2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억5100만원으로 249.7%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9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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