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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간편결제 수수료 인하, 부담 완화 계기 되길”

빅테크 간편결제 수수료 인하 방침에 “환영”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해 9월 27일 서울시 마포구 소상공인지원센터 드림스퀘어 서울점에서 열린 코로나19의 성공적인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연합회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수수료율 인하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더욱 완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수수료는 지난달 31일부터 일제히 인하됏다. 네이버페이의 수수료는 영세 사업자를 기준으로 주문관리수수료는 2.0%에서 1.8%로, 결제형 수수료는 1.1%에서 0.9%로 낮아졌다. 카드결제 외에 모든 결제수단에 대해서도 인하가 적용됐다. 카카오페이도 영세업자 0.3%포인트, 중소사업자 0.2%~0.1%포인트 수수료를 인하했다.
 
지난해 말 소공연은 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온라인 플랫폼 빅테크 업체들의 간편결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한 바 있다. 
 
소공연은 “이 같은 지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형편을 고려해 온라인플랫폼 빅테크 업체들이 간편결제 수수료를 낮춘 것”이라고 논평했다.
 
아울러 소공연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도 지난달 말 간편결제 수수료가 합리적 기준에 따라 산정·부과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힌 만큼 소상공인들의 금융 수수료 경감을 위한 제도적 방안이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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