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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처음” 브렌트유 장중 배럴당 100달러 돌파

브렌트유 선물가격 약 8년 만에 100달러 돌파

 
 
러시아 장갑차들이 23일(현지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Rostov) 지역 기차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EPA=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 수행을 선포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3.3% 급등했다고 외신 등은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전면전에 국제유가는 연일 치솟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4달러 이상 뛰어오르며 96달러를 돌파해, 2014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외신은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음이 났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시작하자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라고 비판하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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