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코 DNA 터키에도 선보인다…KT, 투르크텔레콤과 MOU
5G, AI 등 첨단기술 접목해 다양한 사엽 분야에서 협력
KT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현장에서 터키 1위 통신사업자 투르크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터키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5G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T는 지난 2016년에도 투르크텔레콤에게 기가 LTE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투르크텔레콤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아울러 KT의 그룹사로 편입된 알티미디어 역시 지난해 투르크텔레콤의 IPTV 플랫폼에 미들웨어 솔루션을 공급했다.
오밋 오랄 투르크텔레콤 CEO는 “투르크텔레콤은 KT와 2016년 진행했던 협력에 이어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터키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두 회사는 양 국가에서 최초로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급하는 등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이번 협력을 통해 5G 기반으로 미래 기술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은 “터키 최대 통신사 투르크텔레콤과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디지코 KT의 DNA를 터키에 소개하고 제휴 사업 협력 분야를 확대하길 희망한다”며 “KT의 디지털전환 역량을 투르크텔레콤과 협력해 터키 시장에 맞게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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