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휴온스그룹, 9개 계열사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으로 책임경영 강화

창립 후 57년 만에 전사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 선임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취임 후 그룹 지속성장 의지 밝혀

휴온스그룹 오너인 윤성태 부회장이 4월 1일 회장으로 취임해 그룹의 지속 성장 의지를 밝혔다. [사진 휴온스글로벌]
휴온스그룹이 창립 57년 만에 처음으로 전사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
 
지난 3월 31일 휴온스글로벌과 휴엠앤씨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각각 송수영 대표이사와 김준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휴온스그룹의 9개 전 계열사가 전문경영인 체제가 완성됐다.
 
휴온스그룹의 전 사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후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의 독립 경영 및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그룹사의 미래지속가능성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ESG로 대표되는 사회적인 책임과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이후에 도래할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휴온스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그룹 전반에 경영 혁신을 단행할 계획이다”며 “미래 대응력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룹 오너인 윤성태 부회장은 1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각 사가 미래 대응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외적으로 2023년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직도 수행하게 된다.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까지 4개의 코스닥 상장사와 5개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oungj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몇호가 이 가격에 내놨어?”...아파트 단톡방 담합에 칼 뺐다

22월 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정치상황 안정·산업지원 기대”

3“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폐업 상조사’ 위드라이프 피해자 집단 고소

4한국은행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국내 주력산업 성장 제약”

5임원 2000명 소집한 삼성그룹...'삼성다움' 세미나 열어

6북한군 포로 "한국 가고 싶다"… 정부 "전원 수용할 것"

7결론 임박한 KDDX 사업...‘공동설계’ 실현 가능성은

8오밤중에 용산 노후 아파트 천장 붕괴…20kg 콘크리트 덩어리 ‘아찔’

9‘벼랑 끝’ 고려아연 핵심 기술진 “영풍·MBK 무법질주 막아달라”

실시간 뉴스

1“몇호가 이 가격에 내놨어?”...아파트 단톡방 담합에 칼 뺐다

22월 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정치상황 안정·산업지원 기대”

3“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폐업 상조사’ 위드라이프 피해자 집단 고소

4한국은행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국내 주력산업 성장 제약”

5임원 2000명 소집한 삼성그룹...'삼성다움' 세미나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