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9개 계열사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으로 책임경영 강화
창립 후 57년 만에 전사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 선임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취임 후 그룹 지속성장 의지 밝혀

지난 3월 31일 휴온스글로벌과 휴엠앤씨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각각 송수영 대표이사와 김준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휴온스그룹의 9개 전 계열사가 전문경영인 체제가 완성됐다.
휴온스그룹의 전 사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후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의 독립 경영 및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그룹사의 미래지속가능성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ESG로 대표되는 사회적인 책임과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이후에 도래할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휴온스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그룹 전반에 경영 혁신을 단행할 계획이다”며 “미래 대응력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룹 오너인 윤성태 부회장은 1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각 사가 미래 대응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외적으로 2023년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직도 수행하게 된다.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까지 4개의 코스닥 상장사와 5개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oungj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트럼프 "중국, 우리 돈 필요해"…中 "반격 조치 정당"
2SK하이닉스, 올해 두 번째 생산직 인력 채용 실시
3무역분쟁 고조에 매출 꺾인 LVMH…더 비싼 에르메스 시총 1위
4우아함은 ‘오프로드’로, 속도는 ‘서킷’으로…제네시스가 美서 내놓은 해답
5OKX 미국 진출 본격화…벌금 합의 후 거래소·지갑 서비스 론칭
6최상목 “관세협상 서두르지 않겠다…새정부가 최종결정"
7“1000일 됐어요” 해외여행 필수템 된 ‘이 서비스’
8코스피 상장사 배당금 30조원…밸류업 법인 '앞장'
9국제당뇨병연맹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 진단 안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