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아니었다"...현대차 캐스퍼, 주요 구매층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연령별 등록대수 집계
캐스퍼 구매 비율 '40대 29%'·'20대 10.9%'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의 주요 구매층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구매 비율은 가장 낮았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현대차 캐스퍼의 출시 후 7개월(2021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간 누적 신규 등록 대수를 집계한 결과, 개인 소유 자가용으로 등록된 수는 1만6082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현대차 캐스퍼의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40대(29%)였다. 이어 30대(28.2%), 50대(20.6%), 60대(11.2%), 20대(10.9%) 순이었다.
남성보다 여성의 선호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현대차 캐스퍼를 구매한 여성의 비율은 50.6%(8138대)로 집계됐다. 남성의 구매 비율은 49.4%(7944대)였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측은 "연령별 등록 대수는 영업용·관용을 제외한 개인 소유 자가용 차량을 기준으로 했다"며 "20대 이하는 20대에, 60대 이상은 60대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용·관용을 포함한 현대차 캐스퍼의 출시 후 7개월 누적 신규 등록 대수는 2만922대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해 9월 국내 출시한 캐스퍼는 정부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프로먹방러 히밥과 맞손…세븐일레븐 ‘럭히밥김찌라면’ 출시
2美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자금세탁 방지 의무 소홀 정황
3"아이브, 탄탄하고 뛰어나지만"…뜨려면 '이것' 필요하다
4만두 이어 K-푸드로…CJ제일제당, ‘소바바치킨’ 미·일·유럽 시장 공략
5박지현, 욕망에 취한 '전라 노출'…무려 연인 눈앞에서?
6양세형, 박나래랑 단둘이 마카오…"촬영 본분 잊어"
7 지하철 1∼8호선 오전 러시아워 운행 9시30분까지 30분 연장
8'솔로라서' 명세빈, 난자 냉동 언급? "이젠 나이가…"
910만 달러선 실패한 비트코인, 9만 달러선도 위협…하락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