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홍콩, MTR 동철선 연장구간 개통, 시민 편의 UP
[경제동향] 中 홍콩, MTR 동철선 연장구간 개통, 시민 편의 UP

이날 오전 5시25분(현지시간) 2천 명이 넘는 홍콩 시민은 홍콩 완차이(灣仔)에 위치한 우이찐(會展)역을 출발하는 '첫날 특별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 열차는 출발 약 5분 만에 카오룽(九龍) 훙함(紅磡)역에 도착했다.
이날 MTR 특별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한정판 마스크 등 기념품을 선물하고 열차 편도 탑승권 10만 장을 배포했다.
이번에 개통된 곳은 바다를 통과하는 구간으로 산가이(新界)·카오룽·홍콩섬 등 지역을 관통한다.
MTR 행정 관계자는 바다를 통과하는 동철선 구간이 개통되면서 우이찐역·깜종(金鐘)역·훙함역의 확장 구역이 이미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MTR이 새로운 열차와 신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MTR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우이찐역·훙함역·깜종역을 진출입한 승객(연인원)은 각각 약 8천700명, 1만3천300명, 1만8천800명으로 집계됐다. MTR은 동철선 연장구간 개통 초기 승객을 돕기 위해 인력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동철선은 1910년 처음 개통돼 카오룽에서 산가이를 거쳐 로우(羅湖)에 이르는 가장 오래된 중형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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