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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생애 첫 주택 담보대출 금리 하한선 낮춰...부동산 경기 진작 안간힘

[경제동향] 中 생애 첫 주택 담보대출 금리 하한선 낮춰...부동산 경기 진작 안간힘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정책을 내놓았다.
인민은행과 은보감회는 관련 통지를 통해 거주 목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선을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보다 20BP(BP: Basis Point의 약자로 0.01%, 1만분의 1) 낮춘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상업용 개인주택의 경우 대출 금리는 현행 규정을 따르게 된다.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招聯)금융 수석연구원은 4월 거주자 주택대출이 605억 위안(약 11조4천121억원)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천22억 위안(75조8천669억원) 감소해 생애 첫 주택 대출금리 인하의 시급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향 조정으로 주민들의 주택 소비 기대를 안정시켜 신규 주택 소비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주택 소비 지출을 낮춰 주민들의 소비 의지와 능력을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들어 중국 여러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향세를 보였다. 이에 중국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이쥐(易居)연구원의 한 전문가는 이번 금리 하한선 조정은 주택담보대출 실질 금리 인하를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의 주 대상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로 5월 중∙하순과 이후 시장 거래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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