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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골린이 비거리 고민 끝”…PRGR, 여성 전용 클럽 출시

PRGR 여성 전용 클럽 ‘SWEEP M17’ 시리즈 발매

 
SWEEP M-17. [사진 프로기아]
골프 인구는 올해 500만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골프를 갓 시작했거나 이제 초보 꼬리표를 떼고 제대로 골프를 즐기려는 초보 골퍼들도 늘어나면서 골프 용품에 대한 니즈도 다양해졌다. 이에 골프장비 전문업체 프로기아는 골린이(골프+초보자)라 불리는 여성 골퍼들을 겨냥해 전용 클럽을 내놨다. 
 
프로기아는 헤드 스피드 30m/s 전후의 여성 전용 설계의 클럽 시리즈 'SWEEP M17’을 5월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SWEEP M17은 비거리와 편안함을 강조한 클럽 시리즈로써 드라이버 뿐 아니라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퍼터까지 전 라인을 아우른다. 
 
드라이버는 고반발 설계를 채용했다. 고탄도의 드로우 구질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은 깊은 중심, 큰 중심각으로 설계했다. 또한 타구감이 뛰어난 NEW 스프링 샤프트는 뛰어난 가속 성능으로 비거리 향상을 돕는다. 이 밖에 클럽 선택 시 고민하지 않도록 10 야드 간격, 10 야드 피치 설계로 비거리 이미지를 헤드에 표시했다. 
 
프로기아 관계자는 “스위프 제품은 깊고 낮은 중심과 큰 중심각으로 초보 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인 공이 안 뜬 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했다”면서 “비거리 이미지를 표시해 어떤 거리에서 어떤 클럽을 선택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골퍼들이 더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김설아 기자 kim.seola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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