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질캡슐 전문 제조기업 알피바이오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518.2대1을 기록했다. 청약 참여 건수는 18만5799건, 청약증거금은 2조9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알피바이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556.04대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000원에 확정했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알피바이오의 성장 로드맵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피바이오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1017억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29일이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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