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韓 진출에…삼성전자, 삼성 페이 지원국 늘린다
덴마크·베트남 등 13개국서 연내 선봬

출시 대상 국가는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바레인, UAE, 오만, 카타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지난 6월 한국,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먼저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기존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 삼성패스 서비스를 통합하는 형태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삼성 월렛은 ▶집이나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는 '디지털 키' ▶가상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항공권·영화표 등을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티켓' 기능 등을 제공한다.
모든 기능은 자체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에서 보호하며, 민감한 개인정보는 기기 내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한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개발자들과 협력으로 월렛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지니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라이프팀 부사장은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디지털 월렛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비트코인 10만 달러 '재탈환' 시동?...연준 '유동성 언급'에 8만 3천 달러 반등
2 트럼프 “일부 예외 있을 수 있지만, 상호관세 10%가 하한선”
3“아메리카노 200원 올려도 싸잖아”...저가커피 올해도 웃을까
4한국기업, 동남아시아 할랄 시장을 주목하라
5현아, 용준형 신혼집 화보?…심플 인테리어 반전
6박나래 "재밌었다"...전현무·보아 ‘취중 라방’ 사과받아
7 광명 신안산선 붕괴 고립자 1명, 13시간 만에 극적 구조
8'그랩바디B' 빛 보는 에이비엘바이오…기술이전 호재 연타
9생두값 3배 폭등...한국인 '아메리카노 사랑' 식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