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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댕댕이랑 전시장 구경, 어때요?”…DDP 서울디자인 개막

서울디자인2022, 다음달 2일까지 개막
DDP 이외에도 서울시 일대 곳곳에서 진행
디자인 전시, 토론회, 상점, 시민참여 행사 등
반려동물의 날 지정하고 펫 빌리지 마련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 2022'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를 중심으로 서울시 일대와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DDP디자인페어를 포함한 국내 최대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2’가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서울디자인 2022는 시민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위크’와 디자인 신상품 출시 행사 ‘DDP디자인페어’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했다.
 
올해 열리는 행사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주제로 전시, 토론회, 상점, 시민참여 행운 추첨 등 20개가 넘는 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행사는 주제전, 기업 브랜드관, DDP디자인페어, 영디자이너 주제 체험활동&전시, 국제 디자인변화 토론회로 진행된다. 이중 주제전 ‘뷰티풀 라이프:뉴앙스(NEWance)’는 길이 27m 규모의 대형 디지털 매체 설치작품으로, 관람자가 직접 대형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며 빛과 그림자의 상반된 색채와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 2022'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무료로 전시장을 즐길 수도 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를 ‘반려동물의 날(펫 데이)’를 지정해,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하는 관람객은 DDP 아트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전시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반려동물은 개별 이동장 안에 넣고 입장해야 한다.
 
반려동물만을 위한 맞춤 공간도 있다. DDP 어울림광장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펫 빌리지’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반려 가구를 위한 맞춤형 ‘한솔 펫마루’와 ‘자코모 소파’ 체험이 가능하다. 또 바로 옆 스누피 가든에서는 반려동물과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 2022'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DDP 밖 홍대, 여의도, 강남, 송파, 을지로, 종로 등 서울시 일대 곳곳에서는 11월 2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서울디자인2022 지점과 깃발이 설치된 표식이 담긴 디자인 지도를 들고 서울 구석구석을 산책하듯 행사를 즐기면 색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며 “서울디자인2022스팟은 미술관, 박물관 등 서울의 공공 명소뿐 아니라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뜨는 디자인 상점과 디자인 작업실, MZ 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 멋집 등 100여 곳의 특별한 공간을 엄선해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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