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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유럽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추진 논의”

바이오유럽 및 국제의약품박람회 참석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독일에서 열리는 제약 바이오 콘퍼런스 바이오유럽과 국제의약품박람회(CPHI)에 참석해 유럽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사진 유유제약]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독일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에서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신약 후보물질의 유럽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를 만날 계획이다.
 
바이오유럽은 24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다. 유 대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의약품박람회(CPHI)에도 참석한다.
 
유 대표는 글로벌 행사에 연달아 참석해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파이프라인 ‘YP-P10’의 유럽 임상을 준비하기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의·약학 교수진들을 만날 계획이다. 유럽의 의약품 인·허가(RA) 및 약가 등록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행사장을 찾은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들과 연질캡슐 분야에서 개량신약을 개발할 방안도 논의한다.
 
유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유럽 진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나가겠다”며 “유럽 현지의 제약·바이오 관계자들로부터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확인했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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