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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제조업 외자 유치 확대 정책 제시

[경제동향] 中, 제조업 외자 유치 확대 정책 제시

지난 6월 16일 창안(長安)자동차 량장(兩江)스마트공장에서 직원들이 생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6개 부서가 최근 제조업 외자 활용에 관한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는 제조업에서의 자금 유치를 한층 더 늘리고 외상투자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며 외상투자 촉진 및 서비스를 강화해 외자를 통해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조치로 향후 일정 기간 중국의 외자 이용 사업의 방향성과 중점 임무가 명확해졌다.

첫째, 투자 환경을 최적화하고 신규 외국인 투자를 확대한다.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투자 제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실시해 개방정책을 실질적인 외자 프로젝트로 전환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외자기업에 내국민 대우를 제공하고 외상투자기업이 법과 규정에 따라 평등하게 관련 지원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일련의 국제 산업 투자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외상투자기업 및 관련 상공회의소·국제기구와의 대화·교류를 강화한다. 국제 투자 공공서비스 플랫폼의 효능을 제고하고 중점 전시회의 투자촉진 서비스 기능도 높일 방침이다.

둘째, 투자 서비스를 강화해 기존 외국인 투자를 안정시킨다. 국제 비즈니스 인력의 왕래를 편리하게 만들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전제로 다국적기업 및 외상투자기업의 임원·기술인력과 그 가족의 출입국에 편의를 제공한다. 원활한 화물과 물류 운송을 보장한다. 시장화 원칙에 따라 조건에 부합하는 외상투자기업은 양질의 금융서비스와 융자지원을 받게 된다. 또 외상투자기업이 이익을 재투자하도록 장려한다. 이익을 분배해 직접 투자한 경우 일시적으로 원천소득세를 징수하지 않는 등 정책을 적극 시행한다. 제조업 외상투자기업의 수출입을 지원하고 무역·통관 등 방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투자 방향을 이끌고 외상투자의 질을 제고한다. 외상투자 구조를 최적화하고 외상투자를 장려하는 산업 리스트 부대 정책을 시행한다. 외상투자의 혁신발전을 지원하고 외자가 중국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과학기술 개방 협력을 심화하도록 장려한다. 또한 외상투자의 녹색∙저탄소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외자가 중국 정부의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 참여하도록 이끌 예정이다. 다국적기업이 산업발전 기반이 탄탄한 중국 중·서부와 동북 지역에 자리 잡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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