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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적자전환 예상에 5% 하락...투자 ‘중립’ 리포트도 [증시이슈]

순이익 3분기 연속 적자 지속 가능성

 
 
넷마블은 지스타 2022 특별페이지를 열고 사전 이벤트 및 게임별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정보를 공개했다. [사진 넷마블]
넷마블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넷마블이 3분기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목표 주가를 내리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6분 기준 넷마블은 전날보다 5.92%(2650원) 하락한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3·4분기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39% 하락한 39억원이다. 순이익(-115억원)도 적자로 3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넷마블이 지난 7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성적이 부진한 데다가 신작 관련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DB금융투자는 넷마블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매출액 6946억원, 영업이익 4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넷마블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 오른 6880억원, 영업이익(-134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게임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해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가의 추세적인 반등을 위해선 흥행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 주가도 기존 9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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