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은 ‘2022 북미 영상의학회’에서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의 연구초록 11편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북미 영상의학회는 학계 및 의료계 전문가, 생명공학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영상의학회다. 올해 행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루닛은 AI를 기반으로 한 2차원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의료 현장에 적용한 데이터(리얼월드 데이터) 연구 결과를 구두로 발표한다. 의료진이 환자를 실제 치료할 때 진행한 전향적 연구라는 설명이다.  
 
루닛은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의 암 진단율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특정 국가에서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루닛 인사이트 MMG의 AI 알고리즘 성능(AUC)을 평가한 연구 결과도 소개한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의 폐 결정 검출률에 관련한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흉부 CT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체스트 CT’ 등 신제품과 관련한 연구 결과도 공개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이 발표할 11편의 연구 결과 중 8편은 올해 북미 영상의학회에서 구두로 발표되는 등 주요 연구 성과로 선정됐다”며 “이번 학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연구 결과를 사업 성과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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