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최대 연 4% 금리·포인트 3% 적립”…‘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출시

선불충전금 예치 시 100만원까지 최대 연 4% 금리
선착순 50만좌…출시 알림 사전 신청자 30만명 넘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사진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선불충전금에 대해 이자수익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이 상품은 선착순 50만명까지(1인 1계좌) 네이버 및 네이버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 10월 상품 출시를 예고한 이후 사전 출시 알림을 신청한 사용자가 3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을 이용한 결제·쇼핑에 최적화된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통장 예치금에 대한 예금자보호와 함께 100만원까지 최대 연 4%(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결제 시에는 예치금을 선불충전금(네이버페이 머니)으로 사용하면 최대 3%의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본래 기본 금리는 0.1%이며, 가입 후 1년간 연 2.9%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구조다. 출시일로부터 6개월인 2023년 5월 2일까지 가입하는 경우 1.0%p 특별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1년 후에는 총 0.5% 금리가 적용된다.
 
또 기존처럼 1만원 단위로 선불금을 충전하거나 결제하고 남은 선불금을 다시 통장에 옮길 필요가 없어졌다. 결제 시 필요한 네이버페이 머니가 1원 단위로 즉시 출금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사용 내역도 통장 거래내역과 통합돼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네이버페이 가맹점뿐 아니라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25만원)을 충족하면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는 월 최대 3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없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는 적립과 이자, 충전금 보호라는 세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양사의 뜻이 모여 이번 제휴 상품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 금융 문화를 선도겠다”고 전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2최상위권 입시 변수, 대기업 경영 실적도 영향

3보험사 대출 늘고 연체율 올랐다…당국 관리 압박은 커지네

4길어지는 내수 한파 “이러다 다 죽어”

5"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

6킨텍스 게임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에...관람객 대피소동

7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

8공항철도, 시속 150km 전동차 도입...오는 2025년 영업 운행

9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실시간 뉴스

1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2최상위권 입시 변수, 대기업 경영 실적도 영향

3보험사 대출 늘고 연체율 올랐다…당국 관리 압박은 커지네

4길어지는 내수 한파 “이러다 다 죽어”

5"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