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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민영화 기대감에 5거래일째 강세 [증시이슈]

최대주주 한전KDN, YTN 지분매각 요구에 “네”

 
 
[사진 YTN]
YTN이 최대주주 한전KDN의 지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 기대감에 5거래일째 강세다.  
 
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YTN은 전 거래일 대비 21.12%(1360원) 급등한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77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819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YTN 주가는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YTN 최대주주인 한전KDN은 최근 보유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해 말 기준 YTN 지분 21.43%를 들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이 YTN 지분을 갖고 있으면 효율성과 자산가치가 낮다는 인식에 주가도 저평가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경영과 업무에 도움이 안 되는 지분은 매각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YTN 지분 매각 절차를 진행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네”라고 답변했다.  
 
한편 YTN 주요 주주로는 한국인삼공사(19.95%), 한국마사회(9.52%), 우리은행(7.40%), 미래에셋생명(14.58%) 등이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9월 16일 자로 5% 지분을 확보해 주요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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