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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올해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에 배지수 와이제이씨 회장 선정

본사 기념관에 업적·주요제품 소개
세라믹 관련 기술력…국산화 성공

 
 
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2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과 배지수 와이제이씨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배지수 와이제이씨 회장을 ‘2022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한 기업인을 헌액자로 뽑는 행사다. 2004년부터 총 38명의 헌액자를 선정했으며 헌액 대상자의 기업가 정신, 세평 및 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다.
 
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 헌액자의 업적과 기업의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각종 비가격 서비스 등 최고 VIP혜택을 제공한다.
 
배 회장은 동사의 전신인 영진세라믹스를 1987년에 창업해 35년간 축적한 세라믹 소재 및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부품 소성용 내화물의 국산화에 성공한 혁신의 기업인이다.
 
특히 내화 세라믹 종주국인 일본에 역수출하는 등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평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과 소외계층 지원 등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배지수 회장님의 뚝심 있는 기업가 정신이 우리 기업인들과 청년 창업가들에게 꿈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IBK기업은행도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명예로운 기업가들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 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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