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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이어 가나전에도 ‘치킨’은 통했다”…매출 또 껑충

지난 28일 대한민국 대 가나 대표팀 경기
우루과이전 당일 매출 호조 이어져 또 상승세

 
 
한국 대 가나 대표팀 축구 경기가 열린 지난 28일 치킨 브랜드 매출이 상승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날마다 ‘치킨’ 브랜드 매출이 덩달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 대 우루과이 대표팀 경기가 펼쳐졌을 때 이어 지난 28일 가나와의 경기전에서도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는 지난 28일 매출이 지난 31일 대비 220%가 껑충 뛰었고, 전주와 대비해서는 190%가 올랐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전이 열렸던 24일 매출과 비교해서도 4%가 더 증가하며, 다음 달 3일에 진행될 포르투갈전에도 높은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 역시 매출 상승세다. bhc치킨에 따르면 한국 대 가나 경기가 펼쳐진 28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97%가 오르고, 전주 대비 312%, 전년 동일 대비 213%가 증가했다.
 
지난 28일 매출 상승세는 우루과이전이 펼쳐진 24일 당일 매출 신장에 이은 호조세다. 지난 24일 매출은 전월 동일 대비 200%, 전주 대비 130%, 전년 대비 140% 증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bhc치킨 관계자는 “토너먼트 진출로 연결되는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선수들의 투혼을 향한 대국민적 응원과 관심이 치킨 매출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남은 축구 경기 역시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게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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