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상위 10% 기업” LG전자 11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아시아·태평양 상위 600대 기업 중 20%에도 13년 연속 편입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J 월드지수는 미국 다우존스(Dow Jones) 사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 주는 책임투자 관련 지표다. LG전자는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선정하는 ‘DJSI 아시아 퍼시픽’에 13년 연속, 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의 명단인 ‘DJSI Korea’에도 14년 연속 편입됐다.
회사 측은 “온실가스 감축,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이사회 역량 지표 공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홍성민 LG전자 ESG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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