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DJSI월드지수 금융서비스 부문엔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총 16개의 글로벌 기업이 편입됐다.
 
앞서 S&P 글로벌이 발표한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서비스 부문 글로벌 6위(542개 기업 대상)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해당 CSA 평가를 기반으로 이번 DJSI 편입이 결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책임, 투명,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요 ESG평가사인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2022년 ESG 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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