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카오 링키지랩, 가족·여가 인증 획득

“링키지랩만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것”

 
 
링키지랩 로고. [사진 링키지랩]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은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 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 인증’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 개발과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64%가 중증 및 경증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 운영·접근성·사내 카페·헬스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유연 근무 등의 제도로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가친화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가 시간·비용·프로그램, 시설 등을 지원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링키지랩 측은 “시차 근무제 운용과 재택근무를 통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임산부 지원 프로그램·경조사 지원·명절 단축근무 및 귀향 비용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연차 사용 촉진제 ▶3년 근속 시 15일간 휴가 부여하는 안식휴가 제도 운용 ▶자기성장포인트 지급 ▶종합건강검진일 당일 유급 휴가 제공 ▶단체상해보험 가입과 독감 예방접종 지원 등의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링키지랩은 지난 2018년 장애인 고용 촉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며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박대영 링키지랩 대표이사는 “휴식과 리프레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의 삶과 업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링키지랩만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벌써 4년차…하림 프리미엄 ‘더미식’ 자리 못 잡는 이유

2“관세는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트럼프 행정부, 보호무역주의 강화 하나

3통념과는 다른 지침, '창업' 꿈꾸는 이에게 추천하는 이 책

4AI에 외치다, “진행시켜!”… AI 에이전트 시대 오나

5한국에도 중소도시의 새로운 기회가 올까

6로또 1146회 1등 당첨번호 ‘6·11·17·19·40·43’,…보너스 ‘28’

7“결혼·출산율 하락 막자”…지자체·종교계도 청춘남녀 주선 자처

8“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설 것”

950조 회사 몰락 ‘마진콜’ 사태 한국계 투자가 빌 황, 징역 21년 구형

실시간 뉴스

1벌써 4년차…하림 프리미엄 ‘더미식’ 자리 못 잡는 이유

2“관세는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트럼프 행정부, 보호무역주의 강화 하나

3통념과는 다른 지침, '창업' 꿈꾸는 이에게 추천하는 이 책

4AI에 외치다, “진행시켜!”… AI 에이전트 시대 오나

5한국에도 중소도시의 새로운 기회가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