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SCI급 국제 학술지에 소아·청소년 환자 심정지 예측 성능 논문 게재
“입원 환자 중증 악화 위험 낮출 것”

이번 연구는 일반 병동에 입원한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뷰노메드 딥카스의 심정지 발생 예측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 뷰노메드 딥카스는 4개의 활력 징후로 원내 심정지(IHCA),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UIT) 예측 정확도, 오경보율 등 평가 지표에서 성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환자의 연령, 성별, 발생 시간 등과 상관없이 유효성을 나타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 5월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성인 입원 환자에게 비급여로 쓰이고 있다. 2020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고, 이듬해 8월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뷰노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의 전공의 지원율이 매년 줄어드는 등 의료 인력이 부족해 입원 환자의 안전 관리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뷰노메드 딥카스가 의료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입원 환자의 중증 악화 위험을 감시하는 의료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중국서 다시 불붙은 '트럼프 변기 솔' 인기…반미 감정에 풍자 상품 재조명
21번지의 특별함 누리는 하이엔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 ‘디아드’ 눈길
3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알로에화장품 부문 9회 수상
4트럼프 행정부, 또 한국 건너뛴다…아시아 순방서 '패싱' 지속
5두나무 ‘업비트 데이터 랩’ 출시…가상자산 통합 데이터 플랫폼 확대
6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3대 지수 일제히 약보합 마감
7뉴로바이오젠, 미국 제약사와 6.5조원 규모 비만·치매 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맺어
8 트럼프 칩수출 제한, 엔비디아 시간외거래에서 6% 급락
9갈 곳 잃은 건보료 327억원, 3년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