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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3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선정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
그룹 차원 ESG 노력 인정 받아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 KB금융]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100대 기업’은 재무성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익창출·온실가스 감축·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다양성 확대 등 총 25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핵심 지표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이 선정된다.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000개 이상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금융은 ESG 채권 발행, ESG 대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다양성 목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KB금융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 권위의 ESG평가인 2022 KCGS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및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12월에는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에 7년 연속 편입됐다.

이어 KB금융은 이번에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KB금융그룹이 이처럼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룹 내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ESG경영을 이행하는데 있다.

KB금융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 와 ESG 투자전략인 ‘KB Green Wave 2030’의 전사적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KB금융은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여 다양성 가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선정은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 실천에 마음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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