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4조9000억원 ‘휘청’
2021년보다 46.7% 감소…포항제철소 정상화에 실적 개선 ‘속도’

포스코홀딩스 측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당기 연결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은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자세한 내용은 27일 기업설명회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정상화된 만큼, 올해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9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침수된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말 15개 공장이 복구됐으며, 19일 도금 CGL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에 대한 복구도 완료됐다. 침수 135일 만에 포항제철소가 정상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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