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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오를까...K-콘텐츠 대박 터졌다

한국형 SF 영화 정이 글로벌 영화 순위 1위
20일 주가 전일 대비 8.46% 오른 342.5달러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K-콘텐츠가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1위로 올라섰다.

2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한국형 SF 영화 ‘정이’(Jung_E)는 전날(21일) 기준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를 배경으로 한다. 이 곳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씨받이’로 한국 최초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영화 ‘그대 안의 블루’와 드라마 ‘여인천하’ 등에 출연한 강수연이 서현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드라마 ‘트롤리’의 김현주는 정이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와 ‘지옥’·영화 ‘브로커’의 류경수는 연구소장 상훈 역을 맡았다.

신작의 흥행으로 넷플릭스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넷플리스 주가는 지난 20일 기준 34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 315.78달러와 비교하면 8.46%(26.72달러) 오른 것이다.

정이가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플릭스 패트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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