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일째 상승…개미는 나홀로 1.2조 순매도 [마감시황]
삼성전자·삼성바이오·카카오 1%대 강세
우리사주조합 물량 해제 앞둔 LG엔솔 2%대 하락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37포인트(0.67%) 오른 2484.0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98억원, 2239억원 규모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 투자자는 나홀로 1조1855억원 어치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은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10%(700원) 오른 6만4600원에 마감하며 지난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6만1500원에서 5.04%(3100원)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삼성SDI(006400)(2.23%), NAVER(035420)(3.68%), 카카오(035720)(1.57%)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HMM(011200)은 정부가 보유 지분 매각에 나선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일 대비 6.88%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1포인트(0.31%) 상승한 741.2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93억원, 외국인은 19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583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일 대비 0.51%(300원) 오른 5만9300원에 마감했고 엘앤에프(066970)(0.48%), 카카오게임즈(293490)(0.43%), 오스템임플란트(048260)(0.65%), JYP Ent.(035900)(3.64%)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1.04%), HLB(028300)(-0.3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전일 대비 20.28% 오른 유엔젤(072130)이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은 유엔젤은 이날 장초반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한컴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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