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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비, 일반청약 1772.59대1…올해 최고 경쟁률

증거금 약 2조2157억원 몰려
오는 9일 코스닥 시장 상장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올해 공모시장에서 가장 높은 일반청약 경쟁률을 달성했다. [사진 꿈비]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올해 공모시장에서 가장 높은 일반청약 경쟁률을 달성했다. 

꿈비는 지난 1월 3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1772.59대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2157억원이 몰렸다. 앞서 공모가를 희망밴드(4000~4500원)를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한 데 이어 일반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꿈비는 유·아동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유아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변형 가능 유아 침대 ‘변신범퍼침대’ ▶층간소음 매트 ‘클린롤매트’ ▶모듈형 조립식 원목 가구 ‘올스타’ 등이 있다.

공모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과 물류 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꿈비는 오는 3일 납입을 거쳐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나아가 K유아용품의 세계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꿈비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꿈비는 리빙케어 브랜드 ‘바바디토’와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오가닉그라운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파미야’를 론칭했으며 독일 유아 가구 1위 브랜드 ‘고이터(Geuther)’와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 쭝웬레전드그룹’의 총판을 담당하는 등 신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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